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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26의 게시물 표시

서귀포 표선면 흑돼지제주정은 정직한 맛이 편안함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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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남쪽을 따라 움직이던 날에는 점심을 조금 가볍게 먹어서인지 저녁이 가까워지기 전부터 고기가 떠올랐습니다. 바다 쪽 일정을 마친 뒤 멀리 우회하지 않고 식사를 이어가고 싶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민속해안로 577 1층에 있는 흑돼지제주정으로 향했습니다. 이날은 햇빛이 강했던 평일 오후였고, 바람이 불어도 걷고 나면 금세 목이 마르는 날씨였습니다. 식당에 도착했을 때는 바로 고기부터 주문할 줄 알았는데 자리에 앉으니 시원한 물을 먼저 찾게 됩니다. 괜히 낮에 너무 많이 걸었나 싶었습니다. 잠깐 숨을 고른 뒤 메뉴를 살피니 그제야 저녁 시간이 시작되는 기분이 났습니다. 흑돼지는 제주 여행에서 자주 떠올리는 음식이지만 저는 유명한 메뉴를 먹었다는 것보다 천천히 굽고 일행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날도 다음 목적지를 빠듯하게 정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계획보다 식사 시간이 길어져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앉으니 움직임부터 느긋해졌습니다. 표선에서 하루를 보내고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제대로 한 끼를 먹고 싶었던 제 일정에는 이런 흐름이 잘 맞았습니다.         1. 해안길 끝에서 주소를 봤습니다   흑돼지제주정을 찾아갈 때는 민속해안로 577이라는 주소를 기준으로 이동했습니다. 제주에서 해안 쪽을 따라 움직이다 보면 풍경을 보느라 목적지까지 남은 거리를 놓칠 때가 있어 저는 도착 지점이 가까워지면 내비게이션 화면을 한 번 더 확인합니다. 이날도 일행과 이야기하다가 안내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보고 주변을 살폈습니다. '벌써 다 왔네'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왔습니다. 1층이라는 정보까지 기억해두니 건물 근처에서 목적지를 확인하기도 수월했습니다. 예상보다 낮 일정이 일찍 끝나 조금 여유 있게 이동한 것도 도움이 됐습니다. 표선 일대를 차량으로 둘러본다면 식사 장소 하나만 따로 찾아가기보다 마지막 관광지에서 숙소로 이동하는 방향과 함께 경로를 보는 것이 실용적입니다. 제주에서는 지도상 가까워 보...

고양 일산동구에서 곱창과 막창을 맛보는 곱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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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과 대창, 막창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모듬구이와 구수한 된장술밥이 곱창군의 특징입니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라페스타 먹자골목에 자리한 곱창 전문점으로, 초벌 조리한 한우곱창과 막창을 판매합니다. 구이에는 차돌박이도 곁들여지며, 된장소스와 매콤한 소스로 부위마다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직접 계란후라이를 만드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구이를 먹은 뒤에는 눈꽃치즈볶음밥으로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1. 곱창·대창·막창을 담은 곱창군모듬   곱창군의 대표 메뉴는 곱창군모듬입니다. 한우곱창과 대창, 막창을 한 판에 담아 내는 메뉴로, 각각의 부위가 지닌 고소함과 식감을 비교하며 먹을 수 있습니다.   소곱창은 바깥쪽의 쫄깃한 조직과 안쪽 곱의 부드러운 고소함이 특징입니다. 곱이 들어 있는 부분을 함께 씹으면 구운 곱창 특유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대창은 지방이 풍부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두드러집니다. 반면 막창은 두툼하고 탄력 있는 조직으로, 씹을수록 쫄깃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세 부위를 한꺼번에 주문하면 곱창의 고소한 곱과 대창의 풍부한 지방, 막창의 탄력 있는 식감을 번갈아 즐길 수 있습니다.   모듬구이 외에도 한우소곱창과 막창구이를 각각 주문할 수 있습니다. 선호하는 부위가 뚜렷하다면 단품으로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곱창모임] #20 *일산 라페스타 곱창군 2 0 2 6 . 0 7 . 1 7 2 0 t h 집들이+곱창모임 데이 친구들이 일산까지 오는 거라서 일산에 곱창 맛집이 어... blog.naver.com   2. 초벌 조리해 나오는 한우곱창과 막창 곱창군에서는 곱창과 막창을 초벌 조리한 상태로 내놓습니다. 테이블에서 생곱창을 처음부터 굽는 방식과 달리 미리 익힌 구이를 받아 먹는 방식이며, 조리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 ...

익산 소강불고기에서 느낀 정성스러운 고기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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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저녁 익산 시내에서 볼일을 마치고 지인과 저녁을 먹게 되어 소강불고기로 향했습니다. 가볍게 먹자는 이야기도 잠깐 나왔지만 하루 종일 제대로 식사를 못 한 탓인지 결국 둘 다 삼겹살을 골랐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익산대로 150-8 1층을 목적지로 잡고 이동했는데 익산 도심에서 다른 일정을 마친 뒤 찾아가기에도 흐름이 끊기지 않았습니다. 자리에 앉을 때까지만 해도 빨리 먹고 나오자는 쪽이었지만 고기를 불판에 올리고 나니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표면이 익어가는 것을 살피면서 한 번 뒤집고, 잘 익은 조각부터 집다 보니 자연스럽게 대화도 길어졌습니다. 괜히 제가 집게를 먼저 잡았다가 첫 판은 끝까지 담당했습니다. 고기가 익는 사이 잠깐 쉬고 다시 한 점을 먹는 과정이 있어 급하게 끼니를 해결하는 것보다 한결 여유가 생겼습니다. 익산 시내에서 든든한 저녁과 함께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던 이날에 잘 맞는 식사였습니다.         1. 익산대로에서 골목을 확인했습니다   소강불고기를 찾아갈 때는 익산대로 150-8을 내비게이션에 입력하고 이동했습니다. 큰 도로를 따라 움직이다 목적지가 가까워진 뒤부터는 주변 건물 번호와 1층을 함께 확인하는 방식이 도움이 됐습니다. 익산 시내처럼 차량과 상가가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화면만 쳐다보다 목적지를 지나치기 쉬워 저는 마지막 구간에서 일부러 속도를 줄였습니다. 옆자리 지인도 건물을 같이 살피면서 금방 방향을 잡았습니다. 괜히 주소를 다시 읽어봤는데 잘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저녁 식사 시간이 겹칠 때 주변 교통 상황까지 감안해 도착 시간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목적지 바로 앞에 도착한 뒤 급하게 움직이기보다 근처 상황을 먼저 확인하면 훨씬 덜 분주합니다. 예상과 달리 길 자체가 복잡하게 이어지지 않아 초행인데도 이동 과정에서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익산대로를 기준으로 접근한 뒤 상세 번지와 1층을 확인한다는 생각으로 움직이면 약속 장소를 찾는 과정이 ...

서울경복궁의 정성스레 구워낸 갈비 속 밴 연기의 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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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불던 토요일 저녁, 광명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다가 제대로 된 저녁을 먹고 싶어 서울경복궁을 찾았습니다. 경기 광명시 양달로 8 4층에 있는 곳이라 출발 전에 주소를 확인하고 이동했습니다. 이날은 점심을 가볍게 먹었던 터라 오후부터 고기 생각이 계속 났고, 저녁에는 밥과 함께 갈비를 천천히 먹고 싶었습니다. 함께 간 가족에게 메뉴를 이야기하니 자연스럽게 갈비 쪽으로 의견이 모였습니다. 저는 갈비를 먹을 때 고기 자체의 맛도 중요하지만 식사하는 동안 주변 분위기와 음식이 나오는 순서도 함께 살펴보는 편입니다. 자리에 앉고 메뉴를 고르는 동안에는 하루 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괜히 배가 고프다고 이것저것 서둘러 주문하기보다는 먹을 양을 생각하면서 갈비를 중심으로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음식이 차려지고 고기를 먹기 시작하니 모두의 표정이 조금씩 풀렸습니다. 한 점씩 천천히 먹고 밥과 곁들이면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이날은 식사 뒤 급한 일정이 없어서 시간에 쫓기지 않았고, 그래서인지 평소보다 식사 자체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저녁 한 끼를 먹으려고 방문했는데, 막상 앉아 있으니 가족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까지 함께 생겼습니다. 하루를 바쁘게 보낸 뒤에는 이런 여유 있는 식사가 은근히 필요합니다.         1. 양달로를 따라 목적지를 찾았습니다   서울경복궁으로 향한 날은 토요일 오후였습니다. 목적지인 경기 광명시 양달로 8을 내비게이션에 입력하고 이동했으며, 도착하기 전에는 건물 위치와 층수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저는 처음 방문하는 식당이 건물 안에 있을 때 상호만 기억하기보다 도로명 주소와 층을 함께 확인하는 편입니다. 이날도 4층이라는 정보를 미리 알고 있어서 건물에 도착한 뒤에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위치를 살폈습니다. 괜히 주말이라 주변 차량이 많을까 싶어 약속 시간보다 조금 일찍 출발했습니다. 차량으로 방문한다면 건물 주차 가능 여부와 이용 방법을 미리...